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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드랑이 털이 생식기의 일부라는 것을 아시나요? 겨드랑이 털 나는 이유

겨드랑이에 털은 대체 왜 나는 것일까요?

주기적으로 겨드랑이 털을 미는 것만큼 귀찮은 일도 없습니다.

노골적으로 보여주려고 하지 않는 이상, 눈에 띄지 않는 신체부위지만, 그렇다고 털을 안 밀었다가 겨드랑이 털이 보이게 되면 너무 난감하죠.

인체에서 털이 덮여 있는 부위는 아주 중요한 부위입니다.

그런데 겨드랑이는 왠지 하는 일도 별로 없어 보이고 그렇게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 부위란 말입니다..?

겨드랑이에 털이 있는 이유도 분명 겨드랑이가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기 때문일 것 같아서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내가 알지 못하는 겨드랑이의 중요한 기능이 대체 무엇일까요?

겨드랑이 왜 중요한가요?

겨드랑이는 인체에서 땀샘이 가장 많이 분포하는 부위라고 하네요.

겨드랑이에 털이 없으면 겨드랑이에서 365일 땀이 뚝뚝 떨어질 거라고 합니다.

겨드랑이에 있는 털, 소위 말하는 '겨털'이 겨드랑이의 수분을 흡수해서 발산하는 중요한 기능을 한다고 하네요.

겨드랑이는 인체의 몸통과 팔사이, 어깨 아래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서로 다른 근육과 수많은 혈관, 땀샘이 지나가는 중요한 부위라고 합니다.

도로로 치면 삼거리의 정 가운데 같은 느낌의 신체 부위인 거죠.

겨드랑이의 땀샘을 '아포크린샘'이라고 부르는데, 아포크린샘이 가장 많이 분포하는 부위가 겨드랑이라고 합니다.

겨드랑이에 털이 있는 이유

겨드랑이에 털이 없다면 우리의 겨드랑이에는 365일 땀이 뚝뚝 떨어져서 피부가 맞닿을 때마다 습진이나 상처가 생기게 됩니다.

마찰에 따른 자극을 감소시키고, 겨드랑이의 수분을 흡수하여 발산하는 역할을 하기 위해 털이 존재하는 것입니다. 

겨드랑이 털의 '체온 조절' 기능인 것이죠.

이 외에도 姓적으로 중요한 이유가 있습니다.

겨드랑이의 털은 사춘기 이후에 시작되는 2차 성징 중의 하나입니다.

사춘기 이전에는 겨드랑이에서 털이 나지 않습니다.

인체에서 페로몬이 가장 많이 배출되는 부위가 겨드랑이라고 합니다.

활발한 남녀 잠자리 관계 라이프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겨드랑이 제모를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페로몬을 머금고 있는 부위는 겨드랑이가 아니라 겨드랑이 털이라고 합니다.

페로몬을 머금고 있는 겨드랑이 털의 역할은, 겨드랑이털의 체온 조절 역할만큼 겨드랑이에 털이 있는 가장 중요한 이유라고 합니다.

남자가 남자로, 여자가 여자로 느껴지게 하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겨드랑이 털이 담당한다고 하네요.

겨드랑이 털을 생식기의 일부라고 표현하는 전문가도 있을 정도입니다.

겨드랑이에 털이 없는 사람 : 무모증? 빈모증?

겨드랑이에만 털이 없는 사람도 있긴 합니다.

하지만 음부에 털이 없는 여성의 60%가 겨드랑이에도 털이 없고, 38.3%가 겨드랑이 빈모증, 털이 부족하다고 합니다.

또한 음부 빈모증 여성의 21.9%가 겨드랑이 무모증이고, 58.4%가 겨드랑이 빈모증이라고 하네요.

다른 신체부위에는 털이 있는데, 콕 집어서 겨드랑이에만 털이 없는 사람도 드문 케이스긴 하지만 있긴 하다고 합니다.

미용 목적의 겨드랑이 제모

왕성한 성생활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겨드랑이 제모를 하지 않는 것이 성적으로 좋다고 하는데, 사실 겨드랑이에 털이 없는 것이 더 아름다워 보인다고 생각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겨드랑이 털을 레이저로 제모하기도 하는 거죠. 미용목적으로요.

하지만 겨드랑이 털을 미는 것에 저항하는 퍼포먼스도 존재합니다.

일부러 겨드랑이 털을 밀지 않고 춤을 추는 퍼포먼스를 하는 것이죠.

겨드랑이 털에 눈살을 찌푸리는 사람들의 선입견을 비난하는 퍼포먼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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