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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영의 꿈속에는 층간 소음이 심한 윗집이 나옵니다.

꿈속에서 최민영은 도저히 참지 못하고 윗집으로 올라가 현관문을 두드리며 조용히 하라고 소리를 지릅니다. 그때 최수영이 다가와서 민영에게 괜찮냐고 계속 물어보고 최민영은 최수영이 착한 언니인 것을 부정하며 괴로워합니다.

최민영은 꿈에서 깨어나 현실로 돌아오는 것이 싫었습니다.

꿈속 최민영은 최수영에게 우리 언니는 자신에게 괜찮냐는 말 따위는 하지 않는 이기적인 언니어야 한다고 하지만 최수영은 계속 민영에게 괜찮냐고 물어봅니다.

그 순간 최민영의 얼굴 상처도 원래대로 돌아옵니다.

민영의 얼굴 상처를 본 최수영은 계속 최민영에게 괜찮냐고 물어보고 최민영은 최수영에게 자신의 얼굴이 이런 모습이어도 괜찮냐고 물어봅니다.

최민영은 최수영에게 최민영 때문에 최수영이 계속 힘들어도 괜찮냐고 물어보고 최수영은 최민영에게 괜찮다고 말하며 최민영의 얼굴을 쓰다듬습니다.

그때 꿈속 민영의 윗집 현관문이 열립니다.

최민영은 최수영에게 "그럼 나도 괜찮아"라고 말하고 열린 윗집 현관문 문고리를 열고 윗집 안으로 들어갑니다.

의사로 위장한 최건우는 최민영의 침대를 병원에서 빼돌립니다.

병원 엘리베이터에서 이미 최민영은 눈을 뜬 상태였지만 아닌 척하고 누워 있었습니다.

유성필이 밖으로 나간 것을 확인한 최민영은 침대에서 내려오다가 쿵 하고 떨어지고 그 소리를 문 밖에 있던 유성필이 듣게 됩니다.

소리를 들은 유성필이 다시 최민영을 가둔 컨테이너 안으로 들어오려고 하고 최민영은 침대 위로 다시 올라가려다 또 실패합니다.

유성필이 컨테이너 안으로 다시 들어와서 확인해 보니 최민영은 침대 위에 잘 누워 있었습니다.

유성필은 최민영이 침대 위에 잘 누워 있는 것을 확인하고 다시 컨테이너를 잠근 후 밖으로 나갑니다.

박희진이 기숙사로 돌아왔습니다.

박희진은 룸메이트 이은서에게 요새 애들이 이은서랑 친하게 지내면 공부를 잘하게 되니 이은서와 어울려야 한다고 말했다 합니다.

그 말을 들은 박희진은 애들에게 이은서는 뭔가 구린 데가 있는 애라고 했다 합니다.

박희진은 이은서에 대해 알아내는 즉시 이은서를 학교에서 퇴학시킬 것이라고 경고하며 중간고사 내신은 건드리지 말라고 합니다.

박희진은 이은서에게 인생이 그렇게 쉽냐며 착각하지 말라고 합니다.

박희진이 작정하면 이은서정도는 해치울 수 있다고 하고 이은서는 박희진에게 곧 좋은 소식이 들릴 것이라 합니다.

서호수는 조원주와 송진우를 만나러 왔습니다.

조원주는 서호수에게 물어볼 것이 있다고 하더니 서호수 앞에서 셰프의 번호로 전화를 겁니다.

셰프가 전화를 받지 않네요.

조원주는 서호수에게 셰프께서 지금은 통화가 어려우신 것 같다고 하고 송진우를 쳐다보며 피식 웃습니다.

조원주는 저번에 이은서가 왜 하이 쿠키 고객들을 저번에 서호수의 집으로 부른 것인지 서호수에게 물어봅니다.

하필 그 타이밍에 말입니다.

그 타이밍이란 셰프가 위기에 처한 타이밍을 말합니다.

서호수는 조원주에게 무슨 말을 하는 것인지 모르겠다 합니다.

이모 조원주는 이은서가 고객들에게 호수 학생 사진까지 보내며 호수를 집 밖으로 데리고 나와달라고 한 것은 또 뭐냐 물어봅니다.

송진우는 서호수가 셰프라는 것은 말도 되지 않고 이은서가 셰프의 정체를 아는데 서호수가 살아있을 리가 없다고 합니다. 

셰프는 이은서의 원수이기 때문입니다.

서호수는 조원주에게 자신은 아무것도 모르니 502호 기숙사로 돌아가보겠다고 하며 조원주에게 이러고 다니는 것을 셰프가 알면 위험할 것 같으니 말 조심하라는 말을 남깁니다. 

502호로 돌아온 서호수는 어머니 아버지와의 악몽 같은 시간들이 떠올리고 레시피를 주운 날 발생한 화재 사건, 서유정 사망 사건 등등도 떠오르게 됩니다.

머릿속이 복잡한 서호수는 풀고 있던 문제집 문제들을 전부 다 틀렸습니다.

다음날 비가 내리고 서호수는 최수영에게 어제 문제를 전부 다 틀렸는데 마지막 한 문제만 맞았다고 말하고, 자신은 포기하지 않을 것이니 최수영이 도와달라고 합니다. 

최수영은 당연히 서호수를 도울 것이고 자신이 생각해 둔 방법이 있다 합니다.

최건우가 연기하고 있는 진짜 유성필을 최수영이 찾아내서 최건우의 결정적인 약점을 잡을 것이라 합니다.

유성필은 최건우가 죽였다고 하네요.

최수영은 이미 유성필이 사망했다는 증거를 찾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증거를 찾기 위해 서호수가 학교 밖으로 나가서 증거를 찾아와야 한다고 합니다.

서호수를 학교 밖으로 내보내는 것은 최수영과 유성필이 미리 짠 것이었습니다.

경림은 최수영이 세상의 모든 대학을 다 갈 수 있다며 수영은 정한고 1등이라 말합니다.

경림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최수영의 목표 대학을 궁금해하니 이제 목표 대학을 자신에게 말해주라 합니다.

최수영은 그동안 정한 고에서 누린 것들에 떠올리며 최민영이 일어나면 다시 공장에 다니던 중졸 최수영으로 돌아가야 한다 다짐합니다.

오다현과 은서의 친구들은 은서에게 수능 200일 우정 사진을 찍으러 가자고 합니다.

최수영은 송진우에게 내일 죽는다면 뭘 하고 싶냐 물어보고 송진우는 하이 쿠키를 먹으며 꿨던 꿈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 같다 합니다.

그 말을 들은 최수영은 오다현이 밥을 먹고 있는 테이블로 가더니 친구들과 오다현에게 지금 당장 우정 사진을 찍자고 합니다.

송진우가 오다현, 최수영과 다른 여학생들 우정 사진을 찍어 줍니다.

송진우는 대체 왜 비가 오는 날에 최수영이 이런 사진을 찍으며 유난을 떠는지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송진우는 짜증을 내면서도 최수영이 원하는 것을 전부 다 해주는 것 같네요.

송진우와 최수영도 투샷 사진을 찍기로 했고 오다현은 둘은 사귀는 사이니 커플처럼 다정하게 찍으라고 합니다.

송진우는 그 말을 듣더니 최수영에게 손가락으로 하트를 만들자고 합니다.

박희진은 송진우와 최수영이 비 오는데 유난을 떠는 것을 보고 서호수에게 교실 안에서 짜증을 내고 있는데 유성필이 교실 안으로 들어옵니다.

최수영이 유성필에게 일부러 호수의 교실로 들어와 호수를 자극하라고 했기 때문입니다.

회장은 유성필을 불러서 허실장이 죽은 모습을 확인시켜 줍니다.

회장은 허실장의 핸드폰도 유성필에게 전해 줍니다.

허실장은 드럼통 안에 사망한 상태로 있었습니다.

회장은 유성필에게 이제 셰프를 자신에게 넘길 차례라고 합니다.

유성필은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어 허실장의 핸드폰을 확인했으니 내일 저녁 셰프를 데리고 가겠다고 말하네요.

조원주는 이은서에게 셰프의 정체를 알게 되면 어떻게 할 것인지 물어보고 이은서는 셰프에게 처절하게 복수할 것이라 대답합니다.

조원주는 이은서가 영업 목표 고객수를 모두 채웠다며 그 사실을 셰프에게 말한 후 최민영을 깨워주길 권유할 것이라 합니다.

조원주는 셰프에게 이은서도 학교에서 떠날 수 있게 말해보겠다 합니다.

최민영은 컨테이너 박스 밖으로 탈출하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쉽지 않았습니다.

이은서는 정한고는 자신에게 과분하니 곧 이곳을 나가 민영의 언니 자리로 돌아가겠다 다짐하며 밤 중에 정한고 산책을 하다가 서호수를 마주칩니다.

이은서는 서호수에게 오늘 비를 너무 많이 맞았다는 말을 합니다.

이은서는 최민영에게 오늘은 자신의 꿈에 나와달라 말하며 잠이 들었습니다. 

이은서는 다시 민영이 자신의 꿈이던 시절로 돌아가야겠다 다짐합니다.

다음날 s반 교실에서 서호수는 이은서에게 어젯밤 한숨도 못 잤다고 말합니다.

서호수는 떨리고 기대되었다고 합니다.

이은서는 무슨 기대까지 하냐고 하고 서호수는 이번일만 잘 해결되면 최건우도 완전히 끝나는 것이고 자신도 해방되는 것이니 당연히 기대가 된다고 말합니다.

이은서는 서호수가 너무 순진하다며 끝이니 해방이니 하는 말을 너무 쉽게 말하는 것 같다 합니다.

이은서는 서호수에게 택시 안에서 커피를 줬습니다.

이은서와 서호수는 유성필이 사망했다는 것을 알고 있는 증인을 만나러 왔고 이은서가 도착했다는 전화를 증인에게 겁니다.

그런데 그 순간 서호수가 가방에서 이은서가 준 커피를 마시고 다리에 힘이 풀려 주저앉았습니다. 

이은서는 민영을 살리기 위해 어쩔 수 없었다고 말하고 서호수는 커피를 마시고 기절했습니다.

그때 유성필이 차에서 내려 기절한 서호수 앞에 나타났습니다.

유성필은 이은서에게 최민영이 있는 컨테이너 주소를 보내주겠다고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