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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퀸메이커 은채령 상무 (배우:김새벽) 분노 조절 장애
퀸메이커 은채령 상무는 분노 조절 장애라는 정신 질환 환자입니다.
넷플릭스 퀸메이커 1화는 황도희(배우:김희애)와 은채령의 등장으로 시작되는데요.
은성그룹 은채령 상무의 존재감이 엄청났습니다.
김희애 배우가 연기한 황도희 역할이야 원래 김희애 배우의 인지도가 있으니 "역시 김희애 배우!"라고 생각하며 보았으나, 은채령 상무(배우:김새벽)의 막장 갑질 연기는 "와 이X 대체 뭐지?"라는 생각과 함께 은채령 역할을 한 배우가 누군지 저절로 검색해보게 하더군요.
배우 김새벽 프로필
넷플릭스 퀸메이커에서 은채령 상무 역할을 연기한 배우의 이름은 '김새벽'이었습니다.
1986년 10월 24일(36세)에 부산에서 태어났다고 합니다.
2012년 영화 '로맨스 조'로 데뷔했습니다.
김새벽 배우는 영화 '써니'에서 하춘화, 나미, 장미, 수지, 복희, 진희, 금옥이의 학급(칠공주네 학급)이었던 2학년 3반 반장 역할로 아주 잠깐 등장합니다.
저도 당시에 영화 '써니'를 재미있게 봤지만 아무리 떠올려봐도 김새벽 배우를 써니에서 본 기억이 없었어요.
넷플릭스 로그인 후 영화 써니를 다시 틀어놓고 김새벽 배우가 나온 장면을 찾아봤지만 쉽게 찾아지지 않았습니다.
그 정도로 존재감이 없던 역할로 나왔었더군요.
2019년 화제의 영화였던 '벌새'에서는 중학생 은희의 멘토 역할이었던 한문 선생님 '영지'역할로 출연했었습니다.
벌새의 '영지' 역할은 써니의 반장 역할보다는 존재감이 있었던 것 같아요.
퀸메이커 은채령 상무
넷플릭스의 한국 콘텐츠 퀄리티가 요즘 좀 괜찮네요.
더 글로리 과몰입 후에 넷플릭스 멤버십 해지를 했었는데, 퀸 메이커를 보려고 다시 재가입했습니다.
퀸 메이커는 누가 봐도 한 때 핫이슈였던 각종 갑질 관련 이슈들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드라마였습니다.
은성 그룹 은채령 상무는 대한항공 땅콩녀 조현아랑 너무 똑같았습니다.
보다 못한 퀸메이커 김초롱(배우:심영은) 기자가 은채령 상무(배우:김새벽)에게 '분노 조절 장애'를 언급합니다.
은채령 상무의 갑질은 분노 조절 장애라는 정신 질환이 맞습니다.
은채령 상무는 자신의 정수리에 염색약을 뿌려주고 있던 은성 그룹 직원의 얼굴에 화가 난다며 염색약을 뿌려버립니다.
은채령 상무가 화가 난 이유는 은상무가 잠이 깼다는 이유였습니다.
대체 뭘 어쩌라는 소리일까요?
극 중에서 은채령 상무는 당시 살짝 졸린 상태였고, 졸고 있었습니다.
자신이 졸고 있었는데 은성 그룹 직원이 자신의 정수리에 염색약을 뿌린 것이 '잘못'이라며 저 정도로 화를 내는 것은 정신 질환입니다.
정신 질환의 병명은 '분노 조절 장애'입니다.
화내다가 결국 기절해 버린 은채령 상무
김새벽 배우의 신들린 연기였던 장면이죠.
남편 백재민에게 화를 내는 장면입니다.
사람이 화가 나면 화를 낼 수도 있는데, 이 정도로 심하게 화를 내는 것은 정신질환입니다.
남편 백재민에게 '너 같은 새X가 감히 나에게 어떻게 그럴 수가 있냐'며 욕을 퍼붓고 있는 장면이에요.
은채령 상무가 화가 난 이유는, 남편이 공항에서 국민들에게 아내인 은채령 상무의 갑질 행동을 사과했기 때문입니다.
자신은 갑질 진상녀를 만들고, 남편인 백재민만 좋은 사람으로 이미지 메이킹을 했다며, 은상무가 화를 내고 있는 장면입니다.
은채령은 결국 백재민에게 화를 내다가 화를 못 이겨서 기절을 합니다.
화를 못 이겨서 결국 기절을 하고, 은성 그룹 직원들에게 실려가는 은채령의 모습입니다.
분노 조절 장애 어떤 질환인가요?
퀸 메이커 은채령 상무의 증상이 전형적인 분노 조절 장애의 증상입니다.
줄여서 '분조장'이라는 단어로 일상적으로 많이 부르죠.
분노 조절 장애의 정식 명칭은 '간헐적 폭발 장애(Intermittent Explosiv Disorder)'입니다.
재밌는 것은, '간헐적 폭발 장애'의 약칭이 'IED'인데, 이는 급조 폭발물, 사제폭탄(Improvised Explosive Device)의 약자인 'IED'와 약칭이 똑같아요.
분노 조절 장애 특징
분조장(분노 조절 장애를 줄여서 분조장이라고 흔히 부릅니다.)이 일어나면 순간적으로 블랙아웃이 일어나 사고 및 판단 능력이 마비됩니다.
귀에서 삐 소리가 나고 아무 소리도 안 들리는 환자들도 있어요.
분조장이 일어난 환자는 상대방이 자신보다 강한 사람인지 약한 사람인지 판단할 수 없게 됩니다.
그저 분노가 폭발할 뿐입니다.
따라서 주변의 모든 물건을 집어던지게 되고 이성은 완전히 마비되어 버립니다.
분노 조절 장애 증상이 있는 사람이 분조장 상태에서 상대방에게 어떻게 했는지에 따라, 법적 소송까지 갈 수도 있어요.
아동학대, 가족폭력 범죄자들 상당수도 분노 조절 장애 질환자들인 경우가 많습니다.
분노 조절 장애는 이처럼 한 사람의 인생을 송두리째 뒤흔들어 무너뜨릴 수 있는 끔찍하고 무서운 정신 질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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