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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환자가 다 같은 병을 앓는 것은 아닙니다.

기억력을 상실하고 정신적인 능력을 점차 상실하는 것은 치매가 아닌 다른 병들의 결과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열이 나면 다양한 질병이 동반됩니다. 독감, 폐렴, 수두, 손가락 염증, 일사병 등 다양한 종류의 질병에 걸리면 열이 납니다.

체온이 상승하는 데에는 다양한 원인이 있습니다. 치매도 마찬가지입니다. 똑같이 보이는 증상 이어도 원인이 되는 질병은 각각 다를 수 있습니다.

치매에 관한 오해

노화는 정신 능력의 상실과 동일하지 않습니다.

늙으면 아이 가아진다고 하는데, 아이 같아지는 것이 노화의 결과는 아닙니다.

다수의 노인은 고령에 이르기까지 초롱초롱하고 맑은 정신상태를 유지하기 때문입니다.

치매 환자는 60~70세 노인들 중 1.5% 정도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치매에 걸릴 위험이 커지긴 합니다.

치매=기억력의 상실?

기억력이 상실되는 것이 치매라고 하는 것이 가장 흔한 치매에 대한 오해입니다.

망각이 치매의 주요 특징이긴 하지만 기억력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에게 무조건 치매에 걸렸다고 하면 안 됩니다.

나이가 들면 치매 환자가 아니어도 잘 까먹습니다.

고령의 노인이 이름을 못 외우는 것은 정상이므로 그런 정도를 성급히 치매 신호라고 해석해서는 안됩니다.

나이가 들면 젊은 사람하고는 달라서 경험을 기억에서 불러내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고 일상적인 업무를 처리하는데도 노력과 시간이 많이 듭니다.

노화가 기억 재료의 보관과 재생산 과정을 느리게 하기 때문입니다.

노인만 치매에 걸린다?

그렇지 않습니다. 치매는 60세 이하에서도 드물긴 하지만 나타납니다.

조기 치매 증상은 젊은 사람들에게서도 아주 드물게 나타납니다.

치매 환자는 다 똑같다?

치매환자가 다 똑같다는 생각도 틀렸습니다.

치매 환자는 정상인과 마찬가지로 사람에 따라 차이가 큽니다.

모든 치매 환자가 다르고 고유한 것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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