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구체적 증상

입 안이 바짝바짝 마른다.

물을 마셔도 목이 마른다.

신호로 예측할 수 있는 병

갱년기 장애 ★☆☆

폐경으로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 분비가 급격히 줄면 심신에 여러 가지 장애가 생깁니다.

그 증상에는 두근거림, 호흡 곤란, 발한 증상, 갈증, 초조감, 불안감 등이 있습니다.

구강 건조증(드라이 마우스)★☆☆

타액 부족, 급격한 탈수 등으로 생기는 병.

입 안이 마르고, 혀나 입 안에 통증이 생기며, 말하거나 삼키기 힘들어지고, 미각에 이상이 생기곤 합니다.

건조 증후군(쇼그렌 증후군) ★★☆

자가면역질환 때문에 염증이 생겨 눈물이나 침이 만들어지지 않는 병.

피부 건조, 안구 건조증, 구강 건조증, 전신 염증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부갑상샘항진증 ★★☆

부갑상샘 호르몬이 필요 이상으로 분비되어 혈액 속 칼슘 농도가 지나치게 높아지는 병.

뼈 이상, 요로 결석, 갈증, 두통, 속 쓰림 등의 고칼슘혈증을 일으킵니다.

신호가 나타나는 원인

공복이나 긴장할 때 스트레스가 생기면 타액의 분비가 줄고 입이 마르기 쉬워집니다.

갱년기 장애에 따른 다한증, 에스트로겐 감소, 빈뇨, 스트레스 등으로 체내 수분을 유지하기 어려워질 때도 입이 잘 마릅니다.

구강 건조증, 건조 증후군, 부갑상샘항진증, 당뇨병 같은 질병에 걸려도 입이 마르거나 갈증이 생기곤 합니다.

입 안 건조에 따른 2차 장애에서는 입 안이 끈적끈적한 느낌, 따끔따끔한 느낌, 충치, 치석 증가, 입 냄새, 섭식 장애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셀프케어

입 안의 보습을 유지해 주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침샘 마사지/혀 체조(혀를 길게 뺐다가 다시 넣는 동작을 반복하는 혀 운동)/ 파타카라 체조("파, 파, 파, 파, 타, 타, 타, 타, 타, 카, 카, 카, 카, 카, 라, 라, 라, 라, 라, 파타카라, 파타카라, 파타카라, 파타카라, 파타카라"라고 외쳐 입과 목을 강화하는 운동)/ 타액 대신 입 안의 수분을 보충해 주는 보습 젤 활용 하기/ 물 자주 마시기/체내 수분 증발을 가능한 한 줄이기/ 실내 가습에 신경 쓰기/ 마스크를 써서 입 안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하기 등등.

위의 방법들을 습관화하면 입 마름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빈뇨 증상이 있다면 카페인이나 알코올 등 이뇨 작용을 하는 음료 섭취를 자제하세요.

위의 방법들을 꾸준히 실천해도 입 마름 증상이 계속된다면 반드시 의사의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