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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별 탐폰 사용 후기

화이트 탐폰

흡수체가 정제레이온으로 되어 있습니다.

화학 물질이라 급할 때가 아니면 굳이 쓰지 않으려 합니다.

그래도 어플리케이터 끝 부분이 가장 둥글어서 삽입하기 편하게 되어 있고 잡는 부분도 고무라서 미끄러지지 않습니다.

가격도 가장 저렴합니다.

동아제약 템포

흡수체가 순면(탈지면)으로 되어 있습니다.

가격도 성분도 무난합니다.

다만 어플리케이터가 플라스틱이라 버릴 때마다 약간 죄책감이 듭니다.

외국에서는 디지털 탐폰이라고 해서 어플리케이터 없이 본체만 있는 탐폰도 있으니 직구를 해보세요.

나트라케어

흡수체가 유기농 순면으로 되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유기농이라는 타이틀에 집착하지 않는 편이라 이 점을 중시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보다는 포장지나 어플리케이터가 종이라는 점이 좋았습니다.

다만 종이 어플리케이터는 좀 불편했고 가격이 사악하여 차마 계속 쓰진 못하고 있습니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어플리케이터 없는 버전으로도 팔고 있습니다.

탐폰의 장점

운동이나 물놀이가 가능합니다.

몸에 붙는 옷을 입어도 티가 안 납니다.

패드 생리대처럼 움직이지 않습니다.

작아서 보관하기도 휴대하기도 좋습니다.

찝찝하지 않습니다.

굴 낳는 느낌이 없습니다.

대안 용품 중에 제일 구매하기 쉽습니다.

패드 생리대보다는 착용 시간이 깁니다. 덜 갈아도 됩니다.

탐폰의 단점

가는 것을 까먹을 때가 있습니다.

탐폰 뺄 때 느낌이 너무 이상합니다.

끈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고민됩니다.

질 입구가 건조한 사람은 초반에 약간 건조한 느낌이 날 수 있습니다.

주의!

탐폰의 흡수력이 높을수록 좋은 것은 아닙니다.

탐폰 광고를 보다 보면 흡수력이 타 브랜드보다 좋다고 홍보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탐폰은 본인의 상황에 맞게 쓰는 것이 중요하지 흡수력이 높다고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닙니다.

만약 생리량이 적은 편인데 흡수력이 높은 탐폰을 쓴다면 질 내 수분까지 모두 다 빨아들여질 건조증이 올 수 있습니다.

그리고 흡수력이 높으면 새지 않으니 더 오래 착용하게 되는데, 이는 오랜 시간 착용 시 발생할 수 있는 독성 쇼크 증후군을 위험성을 높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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